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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프로 :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 프로그램 소개 · 출연진 · 주요 포인트 · 시청자 반응

by 콘텐츠파일럿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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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소개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는 2025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 대환장 리얼 버라이어티 예능이다. ‘도라이버 연수원’이라는 콘셉트 하에 다섯 명의 출연진이 다양한 미션과 게임, 사회 실험, 분장쇼, 여행 콘텐츠에 참여하며 ‘잃어버린 나사’를 되찾기 위한 과정을 보여준다.

 

프로그램은 각 회차마다 엉뚱하면서도 촘촘한 설정의 미션이 주어지고, 출연자들은 그 안에서 예측 불가한 케미스트리와 행동으로 진한 웃음을 선사한다. 기존 예능의 공식을 깨고, 다소 비정상적일 만큼 과감한 기획과 설정이 인상적이다.

 

‘정신줄을 놓고 웃음을 찾는다’는 기획 의도처럼, 이 프로그램은 유쾌함과 일탈, 그리고 피식 웃음을 기반으로 한 강한 몰입감을 자랑한다. 특히 다양한 장르 패러디와 비일상적 상황 연출을 통해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제공한다. 각 미션은 단순한 웃음을 넘어서, 캐릭터의 매력과 팀워크, 허당미를 드러내는 장치로 기능한다.

출연진

· 김숙 – 예능 베테랑으로서 안정적인 진행력과 찰진 리액션으로 중심을 잡는다. 순간순간의 대처 능력이 뛰어나며, 특유의 생활 연기로 캐릭터 몰입도를 높인다.
· 홍진경 – 예측 불허의 발언과 기묘한 존재감으로 독보적 분위기를 형성한다. 엉뚱하지만 진지한 모습이 반전 웃음을 유도한다.
· 조세호 – 티키타카의 귀재. 진지한 상황에서도 유머를 놓치지 않으며, 타 출연진과의 대화 중심축을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 주우재 – 냉소적인 태도와 논리적인 입담으로 차별화된 매력을 보여준다. 미션 속에서는 예기치 못한 허당미로 반전 캐릭터를 선보인다.
· 장우영 – 예능감과 운동 능력을 겸비한 멀티 플레이어. 열정적인 태도와 리액션으로 몰입도를 끌어올린다.

주요 포인트

《도라이버》의 최대 강점은 ‘제한 없는 설정’이다. ‘킬러들의 수다’, ‘TMI 프로파일링’, ‘승마퀴즈’, ‘재벌 양자 오디션’ 등 매 회차는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우며 출연진을 혼란에 빠뜨린다. 예측 불가한 콘셉트 변화와 맥락 없는 전환이 오히려 웃음의 포인트로 작용한다.

 

또한 각종 역할극은 일종의 사회 실험처럼 기능하며, 출연진 개개인의 성향을 극대화한다. 예를 들어 침묵의 스나이퍼 미션에서는 조용함 속 날카로운 심리전이, TMI 프로파일링에서는 숨겨진 인간관계와 연애 서사까지 드러난다. 이처럼 게임을 통한 관계 중심 콘텐츠가 효과적으로 배치되어 있다.

 

특히 ‘신과 함께’ 편에서는 방탄소년단 진이 게스트로 출연하며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었다. 예능에서 보기 힘든 스페셜 게스트의 등장과 설정의 유연함은 향후 기대감을 더한다.

시청자 반응

《도라이버》는 넷플릭스 공개 이후 국내외에서 높은 주목을 받으며 “믿고 보는 정신 나간 예능”, “몰입감 있는 병맛 콘텐츠”라는 평가를 얻고 있다. SNS에서는 “너무 웃겨서 미션을 이해 못 하겠다”, “이 조합은 누가 만든 거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유튜브와 틱톡에서는 회차별 하이라이트, 출연자 애드리브 클립 등이 활발히 회자되며 팬덤 콘텐츠로 확장되고 있다. 특히 주우재와 조세호의 미묘한 기싸움, 김숙의 돌발 진행, 홍진경의 뇌를 거치지 않은 멘트 등은 밈화되어 널리 퍼지고 있다.

 

한편 예능 강자들이 모인 프로그램 특성상 출연자 간 캐릭터 조화도 흥미롭다. 웃음을 강요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리얼 상황 속에서 드러나는 각자의 민낯은 이 프로그램의 핵심 재미다. 13화까지의 전개만으로도 충분히 사랑받고 있으며, 남은 에피소드에 대한 기대감 또한 상당하다.

 

《도라이버: 잃어버린 나사를 찾아서》는 단순한 ‘버라이어티 예능’을 넘어, 현실과 허구의 경계를 능청스럽게 넘나드는 실험적 시도다. 예능 콘텐츠의 확장 가능성과 변주를 보여주는 좋은 예로, 예측 가능한 웃음을 뛰어넘는 진짜 예능을 찾는 시청자에게 추천할 만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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