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 결국 국민이 합니다] 책 소개 · 줄거리 요약 · 인상 깊은 구절 · 감상 및 평가

『결국 국민이 합니다』 책 소개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정치인 이재명이 자신의 정치 인생과 철학,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을 담아 낸 에세이다.

 

이 책은 단순한 정치 회고록이 아닌, 지금의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와 그에 대한 대안을 ‘국민 중심’이라는 키워드로 풀어낸다.

 

저자는 생애 초반부터 겪은 극심한 가난과 사회적 약자의 삶을 바탕으로, ‘정치는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철학을 강조한다.

 

공공성과 공정성, 사회 안전망, 권력의 책임성을 주제로 삼으며, 그동안 정치 현장에서 실천해 온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독자에게 ‘정치란 무엇인가’를 다시 묻는다.

줄거리 요약

책은 크게 세 축으로 구성된다. 첫째는 저자의 개인적인 성장 배경이다.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대선 후보로 활동하기 전, 노동자와 가난한 이웃으로 살아온 삶이 생생히 묘사된다.

 

이 부분은 정치인이기 이전에 한 인간으로서 그가 어떤 경험을 했고, 그것이 정치적 신념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보여준다.

 

둘째는 실제 정책과 정치 경험이다. 기본소득, 기본주택, 무상급식 등 실현 가능한 ‘기본 시리즈’ 정책을 통해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려 했던 시도가 담겨 있다.

 

그 정책들이 어떤 과정으로 기획되었으며, 어떠한 저항과 협상 속에서 실행되었는지도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셋째는 대한민국의 정치 현실과 그에 대한 비판이다. 권력 구조의 기형성과 정당 정치의 한계, 기득권 언론에 대한 우려 등이 언급되며, 궁극적으로 정치의 중심은 ‘엘리트’가 아니라 ‘국민’이어야 한다는 일관된 메시지가 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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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상 깊은 구절

“정치는 결국 국민을 위하여, 국민이 하는 것이다. 국민이 움직이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불공정한 구조를 깨는 것은 누군가의 용기가 아니라 모두의 작은 움직임으로부터 비롯된다.”

“정의는 말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정의는 제도를 바꾸는 싸움이다.”

이처럼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고된 현실에 놓인 보통 사람들을 위한 정치를 갈망하며, 독자에게 행동과 참여를 촉구한다.

감상 및 평가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단지 정치인의 주장과 홍보용 문장만으로 구성된 책이 아니다.

 

책 전반에 걸쳐 보여지는 것은 ‘현장’과 ‘구체적 실행’이다.

 

이재명은 자신이 직접 경험하고 부딪힌 문제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모순을 풀어나가려는 방식을 설득력 있게 제시한다.

 

물론, 정치적 입장에 따라 평가가 엇갈릴 수는 있다. 그러나 이 책은 그러한 이념의 차이를 넘어, 사회 전체가 함께 고민해야 할 ‘정치의 역할’과 ‘국민의 권리’에 대해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진다.

 

행정의 효율성과 도덕성, 권력의 책임성과 시민의 자율성을 동시에 강조하며, 정치의 본질에 대한 저자의 진정성이 느껴지는 책이다. 현실에 분노하는 시민, 무력감을 느끼는 유권자, 새로운 길을 찾고자 하는 청년에게 특히 추천할 만하다.

 

『결국 국민이 합니다』는 이념과 정당을 넘어, 한 사회가 건강하게 기능하기 위해 ‘국민’이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를 되짚어주는 책이다. 정치적 관심이 있는 독자뿐 아니라 사회의 변화에 참여하고 싶은 누구에게나 의미 있는 울림을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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