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는 인문학자이자 다작 저자로 잘 알려진 김종원 작가가 독자에게 직접 쓰고, 채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제안하는 ‘100일간의 자기 발견 프로젝트’다.
이 책은 단순히 좋은 글귀를 옮겨 적는 것이 아닌, 매일 하나의 문장과 질문을 통해 나 자신과 대화하도록 구성된 ‘사색형 필사 에세이북’이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매일 단 한 줄을 쓰며, 생각을 정리하고 감정을 정화하며 ‘어른다움’을 길러나가도록 도와준다.
필사 대상 문장은 고전에서부터 현대의 명언까지 폭넓게 아우르며, 그 아래에는 독자 스스로의 삶을 비추는 사유 질문이 적혀 있다. 매일 5분, 종이 위에 생각을 써내려가는 시간 속에서 ‘글이 아닌 나’를 만나는 경험을 하게 된다.
줄거리 요약
책은 총 100일간의 필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루에 한 문장, 그 아래 주어진 짧은 질문 혹은 사유문을 바탕으로 필사를 하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어 있다. 각 장은 하나의 주제를 중심으로 구성된다.
예를 들어, ‘말의 품격’, ‘관계의 온도’, ‘어른의 용기’, ‘존재의 무게’ 같은 주제를 중심으로 매일의 문장이 연결된다. 글귀들은 단순한 명언이 아닌, 생각을 머물게 하는 문장으로 엄선되어 있으며, 저자의 간결한 해설과 사유 질문은 독자의 내면을 끌어내는 장치로 기능한다.
일반적인 필사 노트와 달리 이 책은 ‘그저 옮겨 적기’가 아니라 ‘나를 써내기’를 유도하며, 마치 심리적 자서전을 완성해가는 듯한 체험을 제공한다.
인상 깊은 구절
“어른이 된다는 건 모든 것을 안다는 것이 아니라, 모른다는 것을 인정하는 일이다.”
“고요한 말이 가장 멀리 간다. 진짜 어른의 언어는 조용하다.”
“내가 나에게 친절하지 않으면, 그 누구의 말도 위로가 되지 않는다.”
감상 및 평가
『어른의 품격을 채우는 100일 필사 노트』는 글을 쓰는 행위를 통해 자신과 조우하게 만드는 책이다. 단순히 베껴 쓰는 것이 아닌, 나를 돌아보는 감정의 시간을 제공하며 ‘쓰는 명상’이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정서적 치유 효과가 크다.
무언가를 말하기 전에, 먼저 자신에게 조용히 써보는 법. 이 책은 바로 그 습관을 선물한다. 매일의 문장과 질문은 짧지만 깊고, 생각을 한층 정돈하며 정체성에 대한 성찰을 유도한다.
특히 책 속 문장들은 아날로그 감성을 자극하면서도 지나치게 감상적이지 않아, 꾸준한 실천이 가능하도록 도와준다. 하루 5분, 펜 하나만 있으면 가능한 어른의 인문학 수업.
이 책은 매일의 사유를 통해 “지금의 나를 말이 아닌 글로 길러내는 여정”이라 할 수 있다. 누구에게나 권할 수 있는 자기 돌봄형 필사 에세이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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